다단계 이어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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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성혁 | 등록일 | 17.11.30 | 조회수 | 253 |
체육활동중에 기본이라고 한다면 '달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체육도 개인의 기능차가 많이 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교실에서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체육기능이 뛰어난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구박'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흔히 많이 하는 이어달리기를 약간만 바꿔서 수업을 하곤 합니다. 학급인원이 25명이라고 하면 5명씩 5팀으로 팀을 나눠 놓습니다. (24명일 경우 4명X6팀 등 교사 재량)
(방법) 출발선에서 10~15m 간격으로 반환점을 놓습니다. 그다음 팀별로 순서를 정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학급내 이어달리기와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기능별로 순서를 정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번 주자는 먼저 출발한 뒤 반환점을 돌아옵니다. 그다음 출발점에 와서 2번 주자와 같이 손을 잡고 반환점을 다시 한바퀴 더 돕니다. 그다음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1-2-3 주자가 같이 손을 잡고 한바퀴 돌아옵니다. 다음은 1-2-3-4번 주자가 돌겠죠~ 이렇게 되면 아무리 운동기능이 뛰어난 학생이더라도 여러번을 뛸때는 후속주자보다 빨리뛰지는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서 다른 사람(자신보다 운동기능이 조금 부족한...)의 입장을 공감하게 되는 이어달리기 입니다. 그리고 팀내 순서를 잘 정하도록 시간을 주면서 학생들에게 '전략수립'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팁 1) 개인적으로 한 팀이 5명을 넘어가면 너무 힘이 듭니다. (반환점을 좀 더 가까이 둔다면 되겠죠) 팁 2) 각 팀별 반환점의 간격을 여유있게 둬야 팀별로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팁 3) 고학년은 남녀간 손잡는것을 싫어하죠. 그럴때는 배턴이나 2인3각도구, 팀조끼 등을 잡으라고 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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